“잔인한 것보다 더 싫다”… '오징어 게임'에서 제일 거부감 든다는 장면

드라마 중반부에 나오는 문제의 화장실 신
“쓸데없이 선정적” vs “내용 전개에 필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문제의 화장실 장면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21일 더쿠에 '오징어 게임 제일 거부감 든다는 장면 (잔인한 거 아님)'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4화 그 장면. '마이아이즈' 소리가 절로 나옴. 잔인한 거보다 이게 더 싫다는 반응 꽤 보임"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있을 법한 장면은 맞는데 너무 길고 날것이었음"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장면은 드라마 속 등장인물 미녀(김주령)와 덕수(허성태)가 동맹을 맺은 후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가지는 장면을 그린다. 두 사람은 관계를 하며 서로를 배신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다.


일부 네티즌은 글쓴이 의견에 동의하며 불편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온 가족이 같이 보고 있었는데 진짜 민망했다", "저 부분 그냥 스킵했다", "필요한 내용이어도 간접적으로 보여주기 가능했는데 너무 노골적이고 길었다", "저런 불편한 장면이 너무 많았다", "별로 중요한 내용도 아닌데 굳이 너무 자세하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반면 "어차피 '청불'이어서 별생각 없다", "둘의 결말을 위해 필요한 장면 같다", "인간의 밑바닥을 의도한 거다", "생존게임에서 강자 밑으로 들어가기 위해 댓가를 치르는 클리셰다"라며 내용 전개에 필요한 장면이며 이런 반응은 의도된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 글은 올라온 지 약 3시간 만에 500여 개에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이유미, 허성태, 김주령 등이 출연했으며 압도적인 스케일과 스릴 넘치는 전개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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