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아기 살리려고 도쿄올림픽 은메달 내놓은 선수가 한 말, 모두를 울렸다

폴란드 선수 마리아 안드레이칙
“은메달이 옷장에서 먼지 쌓이기보다 사람을 살리는 데 쓰는 게 더 가치 있다”

심장병에 걸린 8개월 아기를 살리기 위해 도쿄올림픽 은메달을 선뜻 내놓은 선수가 뜨거운 감동을 주고 있다.

유로스포츠는 지난 15일 폴란드 선수인 마리아 안드레이칙이 심장병에 걸린 생후 8개월 아기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은메달을 경매에 내놓았다고 전했다.





안드레이칙은 도쿄올림픽이 한참이던 6일, 육상 여자 창 던지기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그의 첫 올림픽 메달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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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며칠 뒤에 안드레이칙은 심장병에 걸린 생후 8개월 아기의 수술비를 모금하는 펀딩 사이트 링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러면서 아기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은메달을 경매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아기는 안드레이칙의 가족이나 혈연이 아니라고 알려졌다.





은메달은 경매에서 4만 4000유로, 우리 돈 약 6000만 원에 팔렸다. 수익은 전액 아이 가족에게 전달됐다.

안드레이칙은 고국인 폴란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은메달이 옷장에서 먼지 쌓이기보다 사람을 살리는데 쓰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말해 많은 감동을 줬다.

안드레이칙은 지난 5월에도 심장병에 걸린 다른 아이를 위해 유러피안컵에서 획득한 금메달을 경매에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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