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200명 중 고작 4명만 코로나19 항체 보유… 정말 큰일 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공식 발표
“백신 접종도 중요하지만 거리두기가 최우선”


정부가 추진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를 가진 사람은 0.33%로 나타났다. 6월 군 입영 장정들은 0.52%로 평균보다 다소 높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지난 16일 정례브리핑에서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2차 참여자 1200명 그리고 6월의 군 입영 장정 3473명에 대해서 항체 보유 여부를 조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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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은 지난 4월부터 7월 16일까지 2차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200명 중 4명(0.33%)의 항체 양성자를 확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명, 경기 2명, 인천 1명이었다. 이중 서울 1명은 과거 코로나19 확진자였지만, 나머지 3명은 감염 여부를 모른 채 지역 사회 활동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와 올해 초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때는 항체 보유률이 각 0.09%, 0.27%였던 데 비해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국내 항체 보유율이 낮고 일반 주민에게서 미진단 항체 보유자가 확인됨에 따라 적극적인 예방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집단 면역까지는 갈 길이 멀다. 이날 0시까지 만 18∼49세 사전예약률은 60.2%, 60∼74세 미접종자의 예약률은 23.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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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본부장은 “지금 발견되는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의 90% 가까이가 미접종자 중에서 나온다. 일부 접종자 중에서도 항체 미형성자, 돌파 감염으로 인한 피해도 나타난다”며 “결국 치명률과 위중증을 낮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접종률도 접종률이지만 철저한 거리두기를 통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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